시민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주의 당부

 

 지난7일 공주소방서(서장 정문호)에 따르면 지난해 공주지역의 화재발생 및 구조·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및 구조, 구급건수가 소폭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화재출동 건수는 632건(발생건수 237건)으로 2007년 580건에 비해 9.0%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재산피해는 2007년 8억7800여 만원보다 42% 증가한 12억 4700여 만원으로 집계되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택 62건, 임야 38건, 차량 34건, 축사 15건 으로 뒤를 이었으며 화재 원인은 전기 60건, 소각 26건, 담배 18건, 기계적 원인, 방화, 음식물 등의 순이었다.

 구급활동은 6,048건에 4,60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해 2007년도 4,499건 보다 2.3% 증가했으며 환자별로는 급성질환이 1,830건, 사고부상 1,094건, 교통사고 755건, 만성질환 670건 등의 순이었다.

 구조출동건수는 2007년 957건보다 11.3%가 늘어난 1,079건 출동하였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화기취급 부주의나 안전점검 소홀 등으로 인한 화재 원인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의 경우 공주소방서에 요청하면 주택무료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 바란다”며 “가정이나 작업장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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