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 교육 실시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 4,8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새해 영농교육에 들어간다.

 오는 1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품질인증반 교육을 시작으로 개최되는 영농교육은 다음달 17일 벼 백엽고병 대응반 교육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영농기법 전수와 작물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벼농사를 비롯 고추·원예·축산·특작분야와 농업 혁신리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국내·외 농업여건의 변화에 따른 농업인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배양과 함께 지난해 영농의 문제점, 새로운 기술정보 유통 등으로 공주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끌어 돈버는 농업이 되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음달 17일 벼 백엽고병 대응반 교육에는 이상고온에 따른 백엽고병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피해가 큰 지역의 농민과 마을대표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에는 공주시의 농업정책 방향, 공주시 대표쌀 생산단지 조성, 벼농사 이삭거름 전량지원, 쇠고기 이력추적제, 5도2촌 육성마을, 공주시 오픈마켓 쇼핑몰 등 공주시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시민설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영농설계의 교육과정으로는 고품질 쌀생산 교육 15회 2,000명, 고추 11회 1,700명, 백엽고병 대책 특별반 1,100명 등 4,800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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