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농작물의 병·충 진단에서 처방까지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한식)는 농산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과학적인 병해충 방제를 위해 첨단 진단장비를 도입, 병해충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해주는 식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어 이용하는 농업인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식물병원운영은 최근에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각종 유해 병해충을 신속 정확하게 진단해 처방함으로써 농약사용량을 줄이고 효과적인 방제를 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농업인이 직접 병해충 진단을 의뢰하거나 필요시 병해충 주발생시기에 진단차량을 이용해 지역을 순회하면서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즉시 해결해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진단차량과 충용·병용 해부현미경과 인큐베이터 등 병해충 진단장비를 보강한바 있으며, 컴퓨터 등 전산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해외유입 병해충과 돌발 병해충에 대해 발생 근거를 파악하고 농촌진흥청 등 관련 기관과 자료를 공유해 신속한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약사용은 발생 병해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거쳐 알맞은 농약을 선택 사용해야 효과적인 방제를 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식물병원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이미 260여 농가가 이용한바 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기에는 많은 농업인이 이용하여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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