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영역 24개 사업비 향후 5년간 800억 투입 예정

▲ 충남 교육청은 ‘장애학생 맞춤형 ONE-STOP 특수교육발전 5개년 종합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지난 22일 공주대학교 산학연구관 강당에서 장애학생 부모와 특수교육교원, 지역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장학사, 관리계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 맞춤형 ONE-STOP 특수교육발전 5개년 종합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계획은 지난 5월 26일부터 시행된 ‘장애인 등에 의한 특수교육법’에 의거 향후 5년간의 충남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으로 6월초부터 특수교육당사자인 대학교수, 전문직, 장애인부모회, 특수교사 등으로 구성된 T/F팀의 의견수렴과 4차례의 협의결과에 따라 계획안이 마련된 것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장애인의 교육접근 보장을 위한 ‘장애학생의 생애주기별 교육지원체제 구축’과, 통합교육 지원 및 교육공동체의 장애 이해교육 강화를 위한 ‘통합교육 강화’, 장애학생 맞춤형 ONE-STOP 특수교육지원 체제 구축을 포함한 ‘맞춤형 특수장 교육지원 강화’등 3개 영역 24개 사업에 800억원이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장애학생의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장애영아 무상교육을 포함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과정의 의무교육, 장애성인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출생부터 성인기까지의 특수교육 지원, 특수학급 신·증설, 특수교육 실태조사를 실시,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학생에 대한 특수교육지원, 모든 교육현장의 학생 및 교사에 대한 장애 이해교육 추진과 특수교육 연수 실시를 통해 통합교육이 강화된다.

 또한 장애학생의 발견과 장애의 진단과 평가를 통한 교육기관 배치와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지원 등의 관련서비스를 통해 졸업 후 성공적인 직업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 맞춤형 ONE-STOP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전문인력 확대 배치로 지역중심의 특수교육지원체제로 전환된다.

 양효진 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실질적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5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확보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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