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위기 현실화에 대해 대책마련 공조.

행정도시 정상건설을 위한 청원군·연기군 주민연대와 공조를 위한  협약식

 행정도시 정상건설을 위한 청원군·연기군 주민연대와 공조를 위한  협약식이 지난 22일 오후2시 연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청원군 행정도시 주변지역  편입추진위원회(위원장: 채평석)과  행정도시 사수연기군대책위(위원장: 조선평, 서종구)과 공동주최하고 김부유(대책위 감사)의 사회로 이날 협약식은 행정도시 위기 현실화에 대해 두 지역 주민이 공감하고 이의 대책마련에 공조하기 위해서 개최됐다.

 현재 세종시설치 법률안의 정부안이 제출되지 않고 정부기관 통폐합으로 인한 정부기관 이전계획 변경고시도 뚜렷한 이유없이 연기되고 있는 등 정부의 세종시 추진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야당의 세종시설치 법률안의 단일안 마련으로 지자체간의 이견이라는 걸림돌이 해결되었으나 지난 16일 청원군 의회는 세종시 주변 편입반대의견서를 채택하여 주민의견을 왜곡하고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제기될 공청회에 또 다른 걸림돌이 될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청원·연기 주민의 연대를 통해 세종시 설치법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하고 향후 행정도시 정상건설을 위해 상호협력과 공동행동을 모색하기 위해 협약식 체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청원(부용면,강내면)군 주민대표와 연기군 대책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한식 군수가 참석하여 "8만여 연기군민의 뜻을 모아 세종시 정상건설에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는 내용의 격려사를 하기도 했다.

 또한 연기군의회 진영은 의장은 "연기군정의 최우선 과제는 세종시 정상추진, 연기군의회의 최우선 과제도 세종시 정상건설, 연기군민의 염원 또한 세종시 완성이다"라고 강조하며 세종시 정상건설을 위해 함께 하는 청원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청원군 채평석 위원장은 "세종시 설치법 통과와 이전기관 변경고시 이행, 수도권규제완화 철폐를 위해 모인 우리들의 의지가  모여 아름다운 빛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군 대책위 조선평 위원장은 " 행정도시의 조속추진과 정상건설을 위해서 굳게 손을 잡았던 우리가 충청권 단결의 상징이며 전형"이라며 "더욱 굳건히 손 잡아 이번 회기내 세종시 설치법을 국회에 통과시키고 정부기관 이전계획을 행안부 장관이 즉각 고시하도록 힘을 모아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도시 정상건설을 위한 연대와 공조 협약서’에 두 위원장이 공동 서명하고 교환하며 함께 해 나갈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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