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진료와 국내 생활 적응에 도움될 듯

 

▲ 사할린 동포 영주 귀국자와 하나병원 자매결연

청원 오송 사할린 동포와 하나병원간 자매결연을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 강외면 만수리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욱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회대표, 박중겸 하나병원 대표, 박노문 강외면장, 사할린 동포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자매결연식으로 사할린 동포들이 국내생활에 조기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각종 질병발생시 최우선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병원에서는 사할린 동포들에게 오븐렌지 1대, 팩스 1대, 달력 100매를 동포들에게 지원했다.

 한편 청원, 김포, 아산, 부산, 화성, 원주 등 6개 지역 에 입주하는 630명 중에서 지난 10월 30일 39세대 79명과 11월 28일 2명 등 81명이 입국한 동포들로 1940년대에 강제징용 돼 2차 대전의 종전 후에도 모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할린에 잔류하게 된 사람들로 정부의 2008년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 확대사업으로 입국하게 됐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