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진료와 국내 생활 적응에 도움될 듯
청원 오송 사할린 동포와 하나병원간 자매결연을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 강외면 만수리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욱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회대표, 박중겸 하나병원 대표, 박노문 강외면장, 사할린 동포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자매결연식으로 사할린 동포들이 국내생활에 조기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각종 질병발생시 최우선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병원에서는 사할린 동포들에게 오븐렌지 1대, 팩스 1대, 달력 100매를 동포들에게 지원했다.
한편 청원, 김포, 아산, 부산, 화성, 원주 등 6개 지역 에 입주하는 630명 중에서 지난 10월 30일 39세대 79명과 11월 28일 2명 등 81명이 입국한 동포들로 1940년대에 강제징용 돼 2차 대전의 종전 후에도 모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할린에 잔류하게 된 사람들로 정부의 2008년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 확대사업으로 입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