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최근 국제유가가 40달러를 넘게 됨에 따라 고유가 시대에 대응한 경제의 충격을 완화하고 에너지 수급안정을 위해 에너지 절약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소비절약 분위기를 확산시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에너지 다소비 업체에 대한 수요관리와 자발적인 에너지 소비절약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군에서는 에너지 절약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내 주유소 및 가스충전소를 대상으로 주간옥외조명 사용제한, 야간옥외 조명 1/2이하 사용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승용차 10부제 운행을 주민들에게 적극 권장해 승용차 10부제가 범 군민운동으로 승화되도록 공무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관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네온사인 전기 사용 제한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가로등에 대한 격등제 실시 및 실내온도 18℃ 이상 유지, 10분 이상 이석시 컴퓨터, 복사기, 형광등 등 각종 전원 차단, 3층 이내 승강기 운행 제한, 목욕탕 주1회 휴무, 버스나 열차 등 대중교통 이용 유도 등 불필요한 에너지의 낭비를 없애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군관계자는 ¨현재의 에너지난을 민·관이 하나되어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고유가 시대의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는 최선의 방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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