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중앙청사에서 “여성부 장관상” 수상

▲ 정선희 소장

 정선희 소장(청주가정법률상담소부설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은 2008년 여성폭력방지 유공자로 선정되어 지난 16일 오후 3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성매매방지정책 부문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여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여성부에서 성매매방지정책 유공 부문에 대해 대통령 표창 1개기관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2개기관과 여성부장관 표창 32명을 수여했다.

 정선희 소장은 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한 상담·보호, 구조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잠재적 성매매 집단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야간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피해 방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기업과 공공기관, 군부대, 학교 등으로 찾아가서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올해 약 4백 건에 달하는 상담과 50여명에 대한 구조지원, 교육 50회, 17종 4만부의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늘봄 상담소(북문로2가 소재 ☏257-8297)는 2005년 1월 성매매 피해상담소로 개소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된 성매매 문화의 희생양이 된 피해여성들의 문제를 상담하고 그들이 거처를 마련하지 못한 경우에는 일시 보호하면서 선불금 문제 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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