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정부 반영예산보다 52억원 증액된 613억원 확보

 연기군이 2009년도 국비보조 예산으로 당초 신청한 사업비를 상회하는 예산을 확보해 다각적인 예산확보 활동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보한 새해 국비 보조예산은 총 613억원으로 지난해 511억원보다 20.0%인 102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연기군이 신청한 예산은 당초 561억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었으나, 국회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 정부관계자를 이해 설득시킨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52억이 추가 증액됐다.
추가 확보된 국비사업은 전의요셉의집 기능보강 10억원, 소정면 하수종말처리장 시설 37억원, 전의생활체육공원 보강시설 5억원 등 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심대평(자유선진당 공주연기)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공무원이 합심하여 최선을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비를 추가적으로 확보 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이번 예산확보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컸음을 시사했다.

 군은 이번 추가 국비확보를 계기로 2010년도 국·도비 등 의존재원확보 대상사업을 내년 1월초까지 조기에 발굴 확정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는 등 내년도에도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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