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합동으로 적극적인 겨울철 재난대책 수행

 청원군은 대설, 한파 등을 대비한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대책을 마련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에 걸쳐서 추진한다.
특히 인명중시의 예방적 방재대책, 주요도로 교통대책, 농림·축산시설 및 수산시설 피해경감대책, 한파대비 피해경감대책의 추진과 민간자율방재 의식 고취 등 분야별 자체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신속한 상황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전담 T/F팀을 구성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른 단계별 재난상황 대응 계획도 수립했다.

 대설주의보는 적설량  5cm이상, 경보는 20cm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또한 군은 자연재난 예방을 위하여 상시준비 체제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평상시 3명, 비상시 6개 실무 반으로 근무조를 편성 운영한다.

 군은 제설장비(제설기 1대, 모래살포기 16대), 제설물자(모래 1,000㎥, 염화칼슘 27톤) 등을 미리 확보 교통두절 예상구간과 책임자를 지정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운영은 물론 재난상황을 신속히 파악·대처하고, 재난취약시설 점검 등 재난의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민간모니터위원,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하는 등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도 완료했다.

 무료전화(080-556-3650)는 누구나 재난상황 신고에 활용할 수가 있으며 자연재난 예상·발생시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해 자동음성 통보시스템, 재난상황 통보 전용 시스템 등 6종 80개소를 사전 점검 완료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점검은 무엇보다 중요해, 내 집 앞· 도로의 눈 ‘내가 치우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보수가 되도록 지도· 조치 할 것이다.

 군관계자는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많이 발생해 겨울철에는 갑작스런 폭설이나 한파로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사전예방 활동과 점검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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