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증진 종합대책 추진 성과 긍정적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충남지역의 성적이 크게 상승했으며,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이 예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이 자체 분석한 충남지역 수험생의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1ㆍ2등급의 인원이 언어영역 1,356명(2008학년도 1,351명, 2007학년도 1,279명), 수리영역은 1,165명(2008학년도 1,036명, 2007학년도 997명), 외국어(영어)영역은 1,201명(2008학년도 1,137명, 2007학년도 1,013명)으로 2008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언어영역은 5명, 수리영역은 129명, 외국어(영어)영역은 21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2007학년도 수능과 비교하여 언어영역은 77명, 수리영역은 168명, 외국어(영어)영역은 188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ㆍ2ㆍ3등급까지의 인원을 보면 언어영역이 2,813명(2008학년도 2,676명, 2007학년도 2,305명), 수리영역이 2,467명(2008학년도 2,197명, 2007학년도 1,866명), 외국어영역이 2,764명(2008학년도 2,303명, 2007학년도 2,244명)으로 2008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언어영역은 137명, 수리영역은 270명, 외국어(영어)영역은 46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2007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언어영역은 508명, 수리영역은 88명, 외국어(영어)영역은 52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을 제외한 4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탐구)의 표준점수의 600점 이상인 고득점자를 보면 인문계열 899명(2007학년도 750명), 자연계열 460명(2007학년도 373명)으로 2007학년도 수능에 비해 인문계열 149명, 자연계열 8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교육청에서 학력증진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 운영하고, 학력증진팀을 조직·운영했으며 학력증진종합대책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대폭 확대한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수능시험지구 및 시험장을 대폭 확대해 수험생 대부분이 자기지역에서 정서적으로 편안한 가운데 실력을 펼칠 수 있었던 것도 충남지역의 점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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