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 등의 교체와 조명탑 설치를 통해 안전과 야간 축구장이용 도모.

연기군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생활체육의 요람인 조치원체육공원이 개장 4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고 군민에게 선보였다.
군은 지난달 말까지 조치원체육공원 축구장내 인조잔디 전면교체를 비롯한 울타리, 조명등 설치 등 축구장에 대한 대대적인 보완·보수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개방했다.

 이번 조치원 체육공원 내 축구장 정비사업에 6억1천4백만원을 투입, 인조잔디 7,282㎡를 전면 교체하고 100m×64m의 규모로 새롭게 축구장을 조성하고, 축구장 주변 4개소에 조명탑을 설치했다.
새롭게 조성된 인조잔디는 잔디 복원력, 내구성, 내모성 등이 뛰어나며 친환경적인 우수한 라크그라스 제품으로 설치하였으며, 축구장 주변에 울타리(망)을 설치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가운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조명탑이 설치됨에 따라 밤 10시까지는 상시 개방이 가능해 그동안 직장인 등 야간시간대에 운동을 원하던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3년도에 일반 축구장으로 조성된 체육공원 축구장은 2004년도에 관중석 및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인조잔디로 설치된 뒤, 그동안 조기축구는 물론 각종 체육행사가 연중 펼쳐지는 등 군민에게 사랑받는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사용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한 인조잔디의 노후화가 빨리 진행되면서 인조잔디 모발이 끊어지고 고무칩이 이용주민의 환경오염에 노출되고, 부상의 위험성이 내포되는 등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한편, 조치원 체육공원내 축구장은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달 29,30일 2일간 제5회 연기군수배 및 제5회 연합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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