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최근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시청앞 비상급수시설 등 지역내 6개소에 대해 비가림 시설 설치를 완료하는 한편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안내판을 새롭게 정비하고, 바람막이와 의자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쉼터 공간으로의 활용과 청정 지하수 이미지를 높여 시설에 대한 주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는 평가다.

 새롭게 단장된 비상급수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눈이나 비가 와도 쉽게 물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주변도 한결 깨끗해져 안심하고 식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공주시 김영호 재난관리과장은 “앞으로 노후된 시설에 대해 점차적으로 편리하고 실용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유사시에 활용할 목적으로 설치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평시에 주민에게 개방, 양질의 지하수를 공급함으로써 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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