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관 서산시ㆍ연기군 선정

 충남도는 2008년도 ‘지적행정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천안시, 우수기관에 서산시와 연기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지적민원 및 지적측량 업무처리 ▲토지거래업무 ▲지적정보화 업무추진 ▲새주소 부여사업 ▲지리정보 기반조성 등 29개 지적행정역점시책 분야에 대한 서면 및 현지 확인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선정기관에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지급된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천안시는 개별공시지가, 토지거래허가, 부동산실거래가 등 어렵게만 느껴지는 부동산제도에 대해 ‘알아두면 유익한 부동산제도’책자를 제작하고 주민에게 배부해 도민이 관련 업무처리 절차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 지적행정을 펼쳤으며, 기업이 효율적으로 재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각종 부동산 관련 자료가 수록된 바인더를 1,495개 기업체에 방문 제공하는 찾아가는 고객만족의 도정을 구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기관인 ▲서산시는 ‘지적(임야)도 민원열람 시스템’을 설치해 주민이 지적도면을 쉽고 빠르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정리별로 책자형 지적도면을 제작해 읍ㆍ면ㆍ동과 리ㆍ통별로 배부함으로써 신속한 행정업무 수행 및 주민의 편의를 제공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연기군은 농촌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이 신청하는 필요한 민원서류를 전화로 접수받아 처리하고 직접 방문해 전달해 주는 ‘지적민원 콜 서비스’를 운영해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했으며, ‘지적측량 애프터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측량이 완료된 976건에 대해 전량 고객만족도 설문 우편엽서 및 안내문을 제작 송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적업무 평가를 매년 실시해 경쟁을 통한 창의적인 시책발굴과 공무원의 사기를 높여 나아가는 한편, 도민의 편익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국 제일의 으뜸지적행정을 펼쳐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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