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평생학습관(관장 이춘숙)은 예절과 친절을 배우는 생활다도 교실이 회원들로부터 인기다.

 이 교실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우리 전통 차(茶)를 소개하고 고유의 예절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2월과 8월 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주 1회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월 1만원 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어 90% 라는 높은 출석율이 말해주 듯 수강생들에게 가장 호응이 높은 과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교육 시간 내내 좋은 분위기 속에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매주 예절과 친절을 주제로 한 토론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아름다운 예법과 생활을 접목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 실천하고 있으며, 우리 차를 생활속으로 가까이 끌어내 잊혀져 가는 전통예절과 친절의 미덕을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시는 어린이 및 여성결혼이민자 전통다례 교실 등 올바른 차 문화를 보급하고 우리 고유의 멋과 슬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숙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이 함께 배우고 같이 나누는 평생교육의 장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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