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몸소 실천하는 공무원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귀족의 의무’를 몸소 실천하는 공무원이 있다. 청주시에 근무하는 강대운 주민지원과장(54·사진)이 지난 1일 상당공원에서 개최한 2009 나눔캠페인 온도제막식에 참석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백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강과장이 지난달 27일 제32회 청백봉사상에서 본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전액을 그 동안 도움을 주었던 어렵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과 불우저소득세대 모범 학생에게 지정 기탁한 것으로 역시 청백봉사상 수상자로의 자질이 다시 한번 검증된 것으로 메마른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강과장의 부인 청원각리초등학교 장병련 교사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수년 전부터 소년소녀가장 세대에게 생활비를 익명으로 남몰래 기부하는 등 숨겨진 기부 천사로 알려졌다.

한편 강대운 과장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자원봉사활동 뿐만아니라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찾아 언제든지 따스한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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