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의 연남초등학교 급식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발생 10일이 지나서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미 언론에 의해 알려진 내용만 되풀이한 맥빠진 내용만 발표 하였다.

이에 연남초등학교에서(교장 장현우)는 전교생을 상대로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집단 급식 사고 10일째 충남지방경찰청을 찾은 어청수 경찰청장은 수사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하지만 집단 급식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급식사고 중간 수사 발표를 통해 국과수 성분분석 결과만 공개했다.
지난 27일 언론보도와 같이 장어양념튀김과 토사물에서 '카보퓨란'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것이 이번 발표의 전부다.

 최근 급식사고 학교가 추가로 확인되자 연기군 일대 3개 초등학교는 집단 검진을 시행했다.이번 검사는 RBC 엑티비티 검사로 카보퓨란 검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 지난 25일 점심 급식 후 신체 일부 마비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 31명은 정밀 검진을 받았다.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전교생 상대로 혈액 검사와 검진을 시행하게 됐다.

 한편 경기도 성남의 페루산 바닷장어 유통업체는 자체 분석 결과 '카보퓨란'에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혀 국과수의 원재료 검사 결과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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