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

  영유아 보육을 위해 오랫동안 한길만을 걸어오며 어린이 교육에 열정을 다한 공로로 청주시 보육시설연합회 임진숙 회장(43세)이 지난 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임진숙 회장은 청주시에서 미평어린이집을 1997년 건립하여 운영하면서 갈수록 다양화해지는 부모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맞벌이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휴일보육 및 시간연장 보육을 앞장서 실시하고 평가인증을 통과하여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서 부모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었다.

  또한 2007년부터 청주시 보육시설연합회를 이끌면서 보육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였으며, 보육시설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위하여 충남 태안 기름방제 봉사활동 및 여성복지관련 알뜰매장을 운영하고, 지역복지협의체를 통하여 아동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임진숙 회장은 “너무 무거운 상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다하는 날까지 보육시설 서비스 향상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회장은 남편 윤기복(48세)씨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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