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금당, 직원 등 50여명 참여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남봉익)은 지난 18일 오후 3시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2008년 하반기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박물관 직원 등 50여명이 소화훈련, 통보훈련, 피난훈련, 유물반출훈련, 구호훈련 등을 중점 실시하고 겨울철 발생시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및 소방시설 작동요령, 기타 소방관리 등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금당(흥덕사복원건물)에 대형 소화기 2개와 소형 소화기 1개를 비치하고, 무인감식 카메라를 설치ㆍ운용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청주 흥덕사지는 1986년도에 사적 제315호로 지정되어 보물급 문화재 5종 등 총 3천여점의 유물이 보관되어 있으며, 연간 17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어 보존의 가치가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남봉익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금번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발생시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 유물반출 및 소산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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