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강남 산성동 구 KT부지 준공이래 9월부터 신관동 공영주차장 등 진행

  공주시가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이 착착 진행되면서 주차장 확보율에서 10%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강남·강북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건설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인 결과 공주시의 주차장 확보율이 8.6%를 차지, 전국평균 두 배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3.4%, 충남 평균 4.1%보다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민선4기 이준원 공주시장의 공약사업인 강남·강북지역의 획기적인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로 취임 2년 반만에 공약사업이 가시권에 접어 들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06년 이준원 공주시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사업을 벌여 지난해까지 만성화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관동 공영주차장 2개소 92면, 대학로 주차장 120면, 옥룡동 공영주차장 63면, 유구읍 석남리에 74면 등 총 5개소 349면 9,717㎡의 주차장을 건설했다.

  또, 올해에는 강남지역의 주차장 확보를 위해, 교동 153-6번지에 67면, 중동에 38면 공영주차장을 완공한데 이어, 지난 8월 구 KT부지에 2층 3단 241면의 주차타워를 8월에 준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총 사업비 40억원 규모로 신관동 639-3번지 구 삼일자동차 정비공장 부지에 연면적 3,050.85㎡ 규모에 총 149대의 지상 3층 4단 주차타워 공사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신관동 일원의 주차난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깨끗한 도심환경이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공주시는 내년부터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어서 주택가 주차난 해소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 이장복 교통정책과장은 “기존의 공영주차장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무인카메라 단속강화, 공영주차장 이용홍보, 주차질서 계도를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주차공간 확보와 쾌적한 교통문화 조성, 막힘없는 교통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많은 시민들의 공영주차장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는 주차장 확보율에서 10% 달성을 목표로 주차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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