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인력·자재·장비 및 비축물자 확보 등 만전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동절기를 맞아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자율적 방재체제의 전환 등 12월 1일부터 내년도 3월 중순까지 2008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기상특보 수시파악을 통한 상황근무태세 확립, 장비 수시 정비로 가동상태 유지, 제설인력·자재·장비 및 비축물자 확보, 농업시설물 피해 경감대책 등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제설 장비로 제설차량 16대, 교반시설 2대, 제설기 13대, 백호 2대, 청소차 53대와 제설 자재로 염화칼슘 591포대(1천㎏) 및 7,431포대(25㎏), 소금 1,556포대(1천㎏), 모래 758㎥, PC-10(친환경제설재) 100포대를 확보했다.

  제설 구간은 650㎞(주간선도로 218㎞, 이면도로 432㎞)이며, 설해대책 기간 중 무휴 근무체계 확립하기로 하고 평상시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은 물론 강설시 강수확률과 적설량에 따라 1·2단계로 구분하여 근무하는 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산성로, 목련공원로, 우암산 순환로, 가로수길 및 세광고 인근도로 등 취약구간에 대해 시청 국장을 지도점검 책임자로 지정하고 간선도로, 하상도로, 교량 등 총 218㎞에 대한 제설장비 지정 및 배치를 완료했다.

  특히 폭설시 비닐하우스 눈 털기에 신속히 대비하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하고 설해관측 CCTV는 산성고개, 목련공원 입구, 주요교차로 교통상황을 체크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겨울철 사전대비 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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