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공무원 역량 강화

  국제적 이슈이자 국가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이 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중부지방산림청과 대전광역시가 공동으로 지역차원서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방산림청과 대전광역시 공무원 간의 업무협력을 강화 하기위하여 기후변화대응 권역별 워크숍을 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 소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회의실에서 지난 11.12일 개최하였다.

  이 날 워크숍에는 중부지방산림청과 대전광역시 산림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와 산림정책, 탄소배출권과 탄소시장의 현황 및 전망, 산림바이오에너지 보급과 활용전략, 기후변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등에 대한 열띤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현재 탄소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는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계속될 경우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 2100년에는 해수면이 1m 가까이 상승하게 되어 우리나라 서해안도 물에 잠기는 곳이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우리 국민이 좋아하는 소나무도 2060년도에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생태계가 변화한다고 한다.

  심영만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이 신규조림, 재조림과 숲가꾸기를 통하여 배출된 탄소를 흡수 저장하는 기능을 높여야 한다고 하면서, 산림바이오에너지에 대한 인식도 확산되고 있어 산림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산림공무원들이 앞장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하여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부심을 갖고 주변 사람들에게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산림의 중요성을 홍보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당부하였다.

  중부지방산림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 업무담당자들의 인식 확산과 역량을 강화하고, 대전,충청지역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하여 대전,충남권에 이어, 18일 충북권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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