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을 위한 사회적 방안 모색
지난 12일 연기군청 대강당에서는 연기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에서 주관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사회적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렸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현실을 파악하고, 한국 사회에서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열린 토론회였다.
이 날 토론회에는 유한식 연기군수, 진영은 연기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이덕삼 연기교육청 교육장 등 많은 내빈이 방문했으며, 150여명이 넘는 많은 주민들도 참석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고은영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표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적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수현 법무사가 ‘법률적 지원방안’을, 이길주 연기교육청 장학사가 ‘학생의 교육지원방안’을, 이순옥 연기군보건소장이 ‘임신육아지원방안’을, 안월선 결혼이민자여성이 ‘다문화가족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 날 토론회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해 여러 가지 시각으로 접근해 그들은 이방인이 아닌 우리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것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을 시발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