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 6개 대표와 투자협약식 체결

  백제의 왕도 공주시가 기업유치에 속도를 내면서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공주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주시 정안면 사현·광정리에 조성중인 정안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 정안 제2농공단지의 76%가 분양됐다.

 

  이미 지난 6월에도 보물농공단지 입주기업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한일시멘트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많은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 것.

  이는 공주시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쓰면서 농공단지 및 일반산업단지의 확보와 함께 기업유치 전담반 편성, 기업민원 인허가 원스톱 처리팀, 기업유치 활동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열린 투자 협약식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 김태룡 공주시의회의장, 이동섭 기업유치활동위원장, 고광철 시의회 부의장, 조길행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충열 시의원, 대신철강(주) 강창규 대표 등 6개 기업대표, 임직원, 정안 제2농공단지 조성관련 시행사인 우성알텍(주) 김인배 대표, 시공사 벽산건설(주) 유선근 본부장, 금융사 한국산업은행 신홍순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업체와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 조인한 기업은 대신철강(주) 강창규 회장, (주)스타킹월드 윤찬 회장, (주)YS쎔텍 강동신 대표, (주)페트로원 홍성복 대표, (주)푸드코아 이원호 대표, (주)한진P&C 이수영 대표 등 6개 기업..

  이들 기업은 사업계획서상 투자계획을 이행하고 향후 투자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준원 시장은 “대신철강(주), (주)스타킹월드, (주)YS쎔텍, (주)페트로원, (주)푸드코아, (주)한진P&C의 정안 제2농공단지의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주시가 최대한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입주기업 대표들도 “공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의사와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주시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신철강(주)와 (주)페트로원, (주)스타킹월드는 오는 2010년, (주)푸드코아는 2111년, (주)YS썸텍과 (주)한진P&C는 오는 2012년까지 제조생산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