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내년도 농정 운영목표를 농업인의 희망과 미래를 여는 맞춤 농정구현에 두고 농업인 소득향상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군은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3년부터 군 자체적으로 조성한 농업발전기금의 2009년도 운용계획을 지난 22일 연기군농업발전기금 심의회를 열어 최종 심의·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2009년도 농업발전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수입은 전년도 이월금 26억6천8백만원, 융자금 회수금 20억5천7백만원 등 총 47억2천5백만원 으로 군은 이 기금으로 내년도 농업인의 융자금 지원에 40억, 예치금 7억2천5백만원으로 운용되게 된다.

  군은 40억원을 상, 하반기로 나누어 개인 및 법인·단체 모두 5,000만원의 한도내 연이율 2%의 저리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대상은 ▲농촌소득증대 구축사업 ▲수입개방 대응 수출작목 개발·육성사업 ▲지역특화 작목사업  ▲ 농업인 경쟁력 향상 및 소득증대 기여사업 등이다.

  현재까지 조성된 연기군농업발전기금의 총액은 107억6천6백만원으로 금년도에 32억5천7백만원을 융자하는 등 그동안 157억4천1백만원을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쟁력강화 사업에 지원해 농업인으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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