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부문 17명 경연

  청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외국어 능력향상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시 산하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어 연설대회를 가졌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연설대회는 율량사천동 주민센터 손미예씨의 ‘꿈을 꿀 수 있다면 실현도 가능하다’를 시작으로 3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세계화·정보화시대에 청주시 공무원들의 국제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는 영어·일본어· 중국어 3개 부문에 17명의 연설자가 기량을 겨룬 결과 부문별 1위의 영예는 영어에 수곡2동 주민센터 한소정, 일어에 상당구 민원봉사과 제명희, 중국어는 시립정보도서관 신숙씨가 차지했다.

  또한 영어 부문 2위는 영운동 주민센터 허영화, 3위는 율량사천동 주민센터 손미예씨가, 일어 부문 2위는 상당구 건축과 박선미, 3위는 봉명1동 주민센터 김지은씨가, 중국어 부문 2위는 상수도사업본부 유정호, 3위는 영운동 주민센터 김인환씨가 차지했다.

  한편 그동안 외국어 연설대회에서 배출된 우수한 인재들은 요소요소에 배치돼 국제행사와 국제 문화교류의 통역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청주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외국어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매년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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