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대학 학생회장단과의 대화’통해 미래 대한 비전 제시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이루고자 하십니까? 준비하십시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지난 6일 ‘도내대학 학생회장단과의 대화’의 자리에서 충남도 이완구 지사가 학생들에게 꿈을 전한 말이다.

  이 날 이 지사는 “요즘은 컴퓨터를 켜고 클릭 한번만 하면 갖가지 모든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라며 이러한 정보들을 활용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노력하는 자세는 물론 창의와 도전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21세기는 ‘시·공간을 초월한 창조적 지식 정보화 시대’, ‘최고만이 살아남는 무한경쟁시대’, ‘세방화(세계화·지방화)시대’”라고 강조하고 “변화에 대한 적응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정성과 성의를 다하고 젊은이의 창의와 열정을 보탠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도지사로서 많은 고뇌와 역 발상을 통해 이뤄 낸 도전의 결실을 예를 들며, 깨어있는 의식과 사고의 전환은 물론 현재 하고자 하는 일에 열정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으며, “충남도의 교육정책에 대한 우수시책으로 농어촌지역 ‘방과 후 영어학교’의 성공사례, ‘공업고 활성화’를 위한 해외인턴십 추진, 전국 최초 ‘도비유학 장학생 제도’실시”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지사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는 순간까지도 “사람의 기억력은 1시간이 지나고, 하루가 지나고, 사흘이 지나면 오늘 이 자리에서 했던 말들이 기억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인내하고 고뇌하는 습관, 책 읽는 습관, 시간 관리의 중요성 등 몇 가지만은 반드시 기억해 달라”며 진심어린 당부를 통해 학생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각 대학을 방문해 다른 학생들에게도 특강을 해 달라”는 여러 학생회장들의 요청에 이 지사는 학생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이 된다면 시간을 쪼개서라도 자리를 마련해 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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