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2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직거래 장터 개설

  흥덕구 봉명2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한기)는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일까지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벌였다.

  민원인이 많이 왕래하는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자매결연 마을인 청원군 오창읍 후기리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배 및 배 즙을 1상자 이만원에 판매했다.

  판매를 실시한 첫날인 7일부터 많은 민원인들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인감을 발급받으러 왔던 한 민원인은 품질 좋고 값도 싸다며 배 10박스를 한 번에 구입하기도 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편 봉명2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6년 11월 오창면 후기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후기리 마을에서 생산된 쌀, 콩, 배, 감자 등을 8회에 걸쳐 1천2백5십만 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린바 있다.

  앞으로도 봉명2송정동 주민 센터에서는 청주청원은 하나의 공동체라는 취지 아래 어려운 농민도 돕고 질 놓은 농·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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