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많은 농가에 보급 지원할 방침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에 따르면 전의면 다방리 박영순씨 외 16농가 6.0ha에서 비가림 터널재배로 명품 수박 생산을 위한 재배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다.

  비가림 터널재배는 노지 포장에 수박을 정식한 후 간이 비닐터널을 설치해 수확까지 관리하는 것으로 정식 초기에는 보온을, 여름 장마시에는 강우 차단에 의한 병 발생 등을 억제하여 상품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노지재배에서는 수박 수확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급성위조병, 탄저병, 역병 등이 수확기를 앞두고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져 출하를 전혀 못하든가 제값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노지 수박 비가림 터널재배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급, 안정적인 재배를 할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비가림 터널 설치를 많은 농가가 필요로 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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