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교육청(교육장 조기호)은 지난 24일 연기교육력 향상을 위한 '2008 교수ㆍ학습방법 개선 연수'를 연기교육청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2008학년도 수업연구대회 참가교사 및 신규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는데, 조기호 교육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면서,“수업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나, 수업에 대한 기본적인 규칙과 형식의 바탕위에 학습변인, 환경변인, 교사 역할 등을 조화하여 효율적인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도전하는 자세로 자기 개발에 힘써 명품선생님이 되어 겨레의 스승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연수는 먼저 조재영 연기교육청 학무과장이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대한 연수를 통해 교원 복무 지도 강화를 통한 공직자 자세 재인식 및 교원 가치관 확립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오인구 연기교육청 장학사가 명품 수업을 위한 수업설계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오장학사는 강의에서 특히 명품 수업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교육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과 내용의 재구성,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다양한 교수기법, 사고를 촉진시키는 발문, 학습 집단의 조직과 자료의 배치, 학습 성취에 의한 평가 계획 등이 반영된 좋은 수업설계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연수를 마치고 난 후 조치원신봉초 이영구선생님은,“교직 경력이 짧다 보니 공개 수업 준비때 마다 어떻게 해야 수업설계안을 좀 더 내실있고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을까? 고민하지만, 항상 무엇인가 2% 부족하다고 생각 했는데, 그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고 수업설계안에 대한 여러 궁금증이 상당부분 해결되었다.”고 오인구 장학사에게 고마움을 전하였다.

  또한 신규교사 연세초 임혜영선생님은,“수업안 작성이 좋은 수업, 명품 수업을 위한 토대가 되고 수업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안내자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으며, 교수ㆍ학습 과정안 작성에서 명품수업 도전의 자세까지 새내기 교사로서 마음가짐을 다시 가다듬을 수 있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참석한 선생님들은 교사로서의 올바른 사명의식, 가르침에 대한 열정, 근면성, 전문가적 자질을 갖추어 명품수업을 하는 으뜸 선생님으로 거듭 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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