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국토균형 발전 정책의 일환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 주변여건 변화에 장기적인 대응방향 설정 및 도시개발 여건 변화에 대비하고 다변화되고 있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21C를 대비한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도시 미래상을 제시하는 “2020년 연기군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연기군 최초로 충청남도로부터 2020년 목표인구 10만명으로 최종 확정하고 2008. 4. 30일부터 30일간 주민공람(연기군 홈페이지 전문 게재)에 들어갔다.

  연기군은 “2020년 도시기본계획”에서 도시의 미래상을 상생발전도시, 첨단기능도시, 청정환경도시 3가지로 계획목표를 설정하여 작지만 역동적인 건강도시 연기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구역은 연기군 행정구역중 행정복합도시(예정·주변지역)를 제외한 174.58㎢를 대상구역으로 설정하여 2개 중생활권(동부, 서부)과 5개 소생활권으로 설정하여 각 생활권 별 특성을 살려 기능을 부여하였으며, 승인받은 인구 10만명(2020년 계획인구)을 동부 생활권(조치원읍, 전동면, 서면)에 8만명, 서부생활권(전의면, 소정면)에 2만명으로 각각 배분하여 지역 개발계획 등 각종 개발사업이 최대한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토지이용계획은 총 174.58㎢중 시가화용지는 7.19㎢(전체면적비율 4.1%), 시가화예정용지는 14.96㎢(8.6%), 보전용지는 152.43㎢(87.3%)로 계획했다.

  변경내용을 살펴보면, 시가화(주거, 상업, 공업, 관리)용지는 시가화가 형성된 기 개발지를 반영하였으며 시가화예정용지(제2종 지구단위계획 포함)는 기존 시가화용지보다 2배가 넘는 14.96㎢로 결정하였다.

  이 외에 도시기반시설의 핵심인 교통계획 및 물류계획은 행정도시 등 주변 대도시의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한 농수산물 유통단지 조성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도시계획을 반영하였다.

  연기군은 “2020년 연기군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되지 못했던 지역개발사업과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5.56㎢의 공업용 시가화예정용지 확보로 행정복합도시와 연계한 상생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연기군 발전의 밑그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