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방문

  이완구 충남지사는 5월에 접어들면서 1, 2일 대통령 및 국무총리,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한데 이어 6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만나는 등 지역현안 해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 지사는 지난 1, 2일 대통령, 국무총리와 중앙부처를 방문한데 이어 6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나 국무총리에게 건의한 ▲유류유출사고 피해극복 방안과 ▲백제역사재현단지 개발계획 변경 ▲보령신항 및 서해선 철도 건설 등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2010 大백제전’ 지원(국비 30억원), ▲공주·부여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도시 건설 사업비 지원(40억원)을 건의하자, 유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6월초 공주·부여지역을 방문하겠으며 백제문화제에 꼭 참석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2010년 지역방문의 해’로 충남과 충북이 공동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등 충남도 현안에 많은 관심과 지원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이 지사는 빠른 시일내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 등을 만나 물류센터 매각, 백제역사재현단지 개발계획 변경 등 현안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도는 이번 이 지사의 전방위적 중앙부처 방문을 계기로 중앙의 관심과 협조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 하나하나에 대한 결실을 거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1일 국무총리를 방문해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 관련 지역의 동향을 전하면서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 관련 피해주민 배상금 선지급 등 주민요구사항을 특별법 시행령에 담아줄 것과 ▲’08년 1월이후 체불된 방제인건비 300억원 지급 ▲당진~대전·서천~공주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천안~당진 고속도로 태안연장 등을 건의했으며, 2일에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국방대 논산이전, 경찰대학 이전은 당초 계획과 원칙에 변화가 없음의 확답을 얻어냈고,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으로부터는 공모사업인 국제인삼 약초연구센터(70억원)를 금산군에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