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아버님 감사합니다”

  제36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지난 8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연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준이) 주관으로 박영수 연기부군수, 유환준 충남도의회의원, 고경철 연기경찰서장, 조선평 연기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유림과 2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효의 실천은 우리의 관심과 사랑으로’라는 제하 아래 치러진 행사는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한 김기선(조치원읍 죽림리)氏 외 20여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학준 대한노인회 연기지회 노인회장이 “급격한 산업화와 핵가족시대에 경로효친의 가치관이 많이 퇴색됐지만,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계승·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며, 노인 스스로라도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정준이 연기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모든 어버이께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 존경받고 사랑받는 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이 끝난 후 효 공연과 행운권 추첨, 오찬 행사를 가져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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