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에 풍수해 경각심 고취

연기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전동면 청람천 마을입구에서 재난·재해 없는 시범마을 풍수해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풍수해 대비훈련은 민·관 합동훈련으로 풍수해 발생시 신속한 대처능력과 유관기관 상호협조체제 구축 및 현장 지휘체제 응용능력을 배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민방위대원, 주민, 의용소방대, 공무원, 유관기관단체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찰임무부여, 호우경보발령, 주민대피, 위험지역복구, 인명구조시범, 응급복구 및 방역활동순으로 실전에 입각하여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실시한 청람천 지역은 매년 장마철에 제방 및 농경지가 유실돼 농작물 피해가 종종 있는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풍수해에 대한 경각심 고취는 물론 재해예방을 위한 위험지역을 사전에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한경전 면장은 ¨각종 재해·재난은 사전 안전점검 및 예방대책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오늘 풍수해 대비훈련을 계기로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재해·재난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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