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지사는 지난 11일 오후 태안유류사태 관련 현지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현지 상황과 어려움을 보고하고 긴급 지원 사항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중앙과 도와 태안군에 전담대책 특별반을 빨리 설치해 줄 것으로 건의 했으며 이에 대통령은 해수부, 행자부 장관에게 적극 검토토록 지시했다.


특히, 이 지사는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환경생태문제를 방지하기위해 중앙에 환경생태전문가 팀을 구성해 급파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대통령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지사는 앞으로 자원봉사 인력이 끊어질 것에 대비해 지속적인 군 병력 지원과 함께 바닷가 대체 모레 작업 등 주민소득을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해야 된다고 건의했으며, 이에 대통령 적극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펜션 낚시 횟집 등에 장사가 안될 것에 대한 대책도 건의했으며 대통령은 기획예산처장관에게 적극 검토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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