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유출 피해복구 성금 5억원 전달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는 지난 10일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억원을 충남도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7일 태안 앞바다에서 유조선 충돌로 원유 1만여 리터가 유출된 국내 최악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복구지원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와 같은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이러한 성금 지원뿐만 아니라 11일부터 관내 임직원 1000여명을 동원해 태안 앞바다에 유출된 기름 제거 작업을 도울 예정이며, 이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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