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의회는 지난 6일 국방대 연기군 이전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방대,연기군 이전』환영 성명서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대 이전 후보지로 연기군을 선호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하여 연기군 각급 민간단체는 물론 8만 5천여 군민들은 이를 적극 환영하고 반드시 실현되기를 바라고 있어 우리 연기군의회도 다음과 같이 국방대 이전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힌다.

 

1.우리 연기군은 전체 면적의 52%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편입되어, 잔여지역은 자체단체로서의 존립위기를 느끼는 등 불안해 하고 있으나, 정부의 대책은 전무한 상태로 군민들은 소외감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 따라서 정부에서는 연기군민의 소외감과 불신감 해소 차원에서라도 국방대의 연기군 이전을 배려해야 한다.

 

3. 국방대는 수도권 및 행정중심복합도시와의 접근성,외교안보 부서와의 협력기능 등을 고려하여 연기군으로의 이전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바, 우리는 국방대의 의견을 존중하며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4. 국방대가 연기군으로의 이전이 확정되면 연기군의회에서는 집행부와 함께 국방대 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임을 천명한다.

 

2007년 12월 6일

 연   기   군   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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