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증진 '지킴이' 역할 수행

연기군이 UN에서 정한 제2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에이즈의 확산 감염을 억제하고, 감염인에 대한 인권 향상 및 편견?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지난 4일 조치원역, 농협사거리에서 보건관련 단체,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이끌어가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에이즈 예방 및 절주캠페인을 전개했다.

군민들의 왕래가 잦은 군 농협 앞에 에이즈 예방 포스터 및 판넬을 전시, 시각적 효과를 이용해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유발 하는 한편,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게 된다.

또한 조치원역, 조치원 재래시장 입구에서 가두행진을 벌이며 에이즈 예방 홍보물품인 전단?핸드폰 액정클리너?콘돔 등을 무료 배포하고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에이즈 익명 검사 방법과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각각 전개했다.


이와 함께, 송년회 등 연말연시를 맞이해 음주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가상음주체험기를 활용한 음주체험으로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는 절주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이번 절주캠페인은 리플릿 및 절주홍보 큐방 등의 배부와 알콜 중독 자가진단표(NAST)를 배부해 스스로의 진단을 통해 절주를 유도하는 등 건전한 음주문화 분위기 조성과 절주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건강한 음주실천 방법, 권하는 음주?피하는 행동기술 전파, 음주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가치관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지역주민 건강증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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