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단풍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산행길에 오르면서부터 여기저기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산불은 등산․ 행락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가 대부분이며, 특히 예방 및 감시가 소홀한 공휴일에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산불은 주로 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초목이 마르기 시작하는 건조한 가을철에도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산 인근에 살고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산을 찾는 사람 역시 봄철 못지 않게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기슭에서 낙엽이나 쓰레기들을 태우지 말아야 하며 불티를 발생시킬 어떠한 화기취급도 하지 말아야 한다. 부득이 태울 경우에는 안전한 공지에서 조금씩 태워야 하며 완전히 소각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 소각물에 불씨를 남겨놓고 자리를 떠나게 되면 불티 비화로 산불이 발생되기 때문에 이점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버섯채취나 산행시 화기를 사용해서 취사행위를 하여서는 않된다. 그리고 담뱃불을 버릴때도 불씨가 남아 있는가 주의를 해야한다. 우리모두 산불로부터 산림자원 보호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책임있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겠다.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오 해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