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여자고등학교(송한규 교장)는 2007학년도 제46회 충청남도 중ㆍ고등학교 음악경연대회에 처녀 출전(강유진 외 50명)하여 동상을 거두는 쾌거를 거두었다.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이 대회는 도내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활동의 활성화 및 학생들의 잠재능력 계발을 통한 특기신장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대회로, 올 3월 처음 본교에 부임하여 교단에 선 변효선 선생님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음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 지역에 합창부를 창건하고 1개월 정도의 연습을 통하여 거둔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빛나 보인다. 특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내 모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경연대회라는 점을 생각할 때 이번 수상은 더없이 값지고 보람이 있으며, 특히 정보처리과 학생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피아노 개인부문에 출전한 3학년 이혜선 학생은 금상을 수상하여 주변의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진로도 예능대학교를 희망하고 있어 장래가 촉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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