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초등학교(교장 신정균)에서는 지난 10일에 3,4,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시키기 위해 각 교실과 교문 등에서 학교폭력 추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번에 있었던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에 이어 2학기에 두 번째로 실시된 행사이다. 3,4학년은 학교 폭력예방에 관한 포스터를 그리고 5,6학년은 글짓기 등의 학예활동과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토론을 실시하고 활동지를 작성하였다. 또한 교문정문에서 시작하여 각 교실로 이동하며 피켓을 들고 학교 폭력의 위험성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학교폭력에 대한 ‘학부모 교육자료’를 가정통신문으로 작성하여 발송하였고 학교폭력과 관련된 홍보물을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다.

학교폭력 예방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학교폭력하면 다른 친구들을 때리는 것만 생각했는데 별명 부르기, 신발 숨기는 것 등도 학교폭력이라는 것을 선생님 말씀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친구들에게 별명을 부르지 말아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에서 학교폭력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통해 학교폭력이 근절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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