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시설 점검으로『추석연휴』안전하게!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의 하나인 추석은 들뜬 분위기로 인해 자칫 안전점검에 소홀해지기 쉽다. 온 식구가 귀향 길에 오르기전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스안전점검을 반드시 하여야 한다.


 음식장만을 위해 평소보다 많은 가스를 사용하게 되는 가정에서도 미리 가스시설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부엌에 있는 가스렌지 외에 이동식 부탄연소기를 쓰는 경우 충분히 환기를 시키면서 사용해야하고, 연휴를 보내고 집에 돌아온 뒤 우선 창문을 모두 열어 환기를 시키고 나서 가스시설의 누출여부를 비눗물을 도포하여 거품 등을 확인하고 사용하는게 좋다.

 

 일반적인 가스안전점검요령으로는 가스계량기가 변형되거나 가스가 새는 곳은 없는지, 집안에 설치된 배관과 호스를 잘 살펴보면서 배관(강관)이 부식되었거나 휘어진 곳 등이 없는지, 호스는 갈라졌거나 열기에 의하여 타거나 그을린 곳이 없는지, 보일러에 연결된 배기통이 빠지거나 중간에 꺾여서 찌그러지지는 않았는지, 구멍난 곳은 없는지등을 살피고, 배기통안에 이 물질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특히 중간밸브를 손으로 몇번 개․폐 조작하여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이상과 같은 점검을 한다면 추석기간동안 가스시설에 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가스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여 민속 명절인 추석에 사고가 발생, 불행을 겪는 일이 없으면 하는 바램이다.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오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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