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상장 의미를 되살리다"

소정초등학교(교장 김영식)는 지난달 29일~ 30일 이틀에 걸쳐 교과수업이 끝난 오후 2시 40분부터 5시까지 과학실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과학탐구 실험연수를 실시했다.

 

소정초의 교직원들은 연초에 선정한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6가지의 필수 과학실험 기구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과학교육의 내용체제, 즉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분야의 탐구과정을 몸소 실험하고 토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들의 과학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교내 교직원들이 연수계획을 수립하고 실시하였다는 점, 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은 가르치는 일을 멈추는 순간까지 배우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과학실험 연수가 끝난 후, 김대영 교사는 “통념상 교사는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반면 학생은 배우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교사도 항상 배우는 사람’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하여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은 서로를 북돋아준다’는 교학상장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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