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연기문화예술회관서 다채로운 행사로

연기군이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활기찬 노년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건강어르신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다음달 2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르신 및 가족 등 600여명이 참여하는 연기군 건강어르신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대회준비와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노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기념식, 축하공연, 장기자랑, 건강어르신 선발대회 등 다양한 축제행사로 펼쳐진다.


연기군 관내 2년 이상 실제거주 및 75세 이상의 어르신이 참여해 만성질환 등 건강에 문제가 없는 어르신의 각 부문별 건강상태를 1,2차 예선대회를 통해 측정하고, 최종 본선대회에서 대상 1명을 비롯해 15명의 건강어르신을 선발하게 된다.
1932년도 이전 출생자로 참여를 희망하시는 어르신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군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접수하시면 된다.


1차 예선대회는 9월13~14일에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서 혈압?혈당?콜레스트롤?시력검사 등의 기초항목 측정하고, 2차 예선은 연기군 보건소에서 9월 17~19일(3일)에 중성지방, 체성분검사, 제자리 걷기 등 기초체력측정, 시?청력검사, 구강보건상태 등을 공중보건의(일반의, 한의사, 치과의사),간호사, 운동처방사 등이 채점해 75점 이상 어르신 15명을 선발하게 된다.


본선대회는 10월 2일에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언어활용능력, 판단력, 장기자랑 등의 경연을 통해 정신적?육체적?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시는 어르신을 선발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충남대 의과개 교수를 비롯해 전문가들을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습관 및 자기관리습관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많은 어르신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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