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용시설물 관리비용 지원

연기군이 관내 공동주택단지내 공용시설물에 대한 관리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개선 및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심의위원 8명, 관계자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기군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동주택내 공용시설물 관리비용을 지원 신청한 2개 아파트단지 사업계획 및 지원액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사위원들은  2개의 아파트 단지로부터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받고 질의응답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여부 검토 등 밀도 있는 심의를 거쳐 5천만원을 지원키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아파트 단지들은 입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한 가운데 어린이 놀이터를 보수할 수 있게 돼 쾌적한 주변환경개선은 물론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된 15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지원사업을 신청 받은 결과 번암 주공아파트와 조형아파트 등 2개 단지에서 각각 어린이 놀이터 보수사업을 신청해, 현지실사 및 적정여부에 대한 검토를 추진해 왔다.
올해 1월에 제정된 '연기군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에 따르면, △주 도로 및 보도의 보수 △주민복리시설(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체육시설, 놀이공원)보수 △보안등 시설 및 보수 △주 도로 하수도의 보수 및 준설 등 공용시설에 대해 총 사업비의 70%의 한도내에서 3천만원 이내에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했다.

한편, 군은 이번 놀이터 보수지원이 조례 제정 후 처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적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설명 : 연기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연기군 공동주택관리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아파트단지내 공공시설물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심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