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정지, 심장마비시 결정적 회복 도움

연기군이 일상생활속에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 호흡정지나 심장마비시 기본적인 생명연장 기술인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소중한 인명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군청 대강에서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급 상황시 인명을 보호해 주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2007 을지연습 위기대응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조치원119안전센터 이종철 강사를 초청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 및 이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이종철 강사는 “심장마비시 심폐소생술을 즉시 실시하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3배 이상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하고 “모든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배운 후 응급상황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시행한다면 수많은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심폐소생술은 생활속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 △가스·화학물질 중독의 의한 질식 △물에 빠진 경우 △약물중독 △산소결핍장소에서의 질식 △추락 등 머리부상에 기인한 호흡중추 신경계 타격 △이물질 또는 다른 이유로 인한 기도폐쇄 등으로 인해 호흡정지나 심장이 정지했을 경우에 반드시 필요한 생명 연장의 기술이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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