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역 등 귀성객 이용자 안전 도모

연기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 등의 안전을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정비 등을 통한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추석연휴기간(9.22~9.26)을 전후해 귀성객 등의 이동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음달 7일까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군 상설 안전점검단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교량, 재래시장 및 대형 판매시설, 공연시설, 터미널 및 역 등 특정관리대상시설물과 다중이용측면에서 재난예방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점검이 연휴로 들뜬 분위기에 편승 안전의식 저하로 전기·가스시설의 취급·관리 소홀, 비상통로 내에서 물건 판매 및 적치, 과적운행 등 안전수칙 준수 소홀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증대되고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대상은 △각 시설별 취약요인의 안전성 및 안전기준 준수여부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 및 정기검사 등 이행여부 △연휴기간 중 자체 예방활동 강화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조치 태세 준비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안전점검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각 시설물 관리부서와 시설물 소유자 등의 입회하에 점검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가고 점검 중 발생한 불안전 요인 등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이용자가 급증하는 재난취약시설 내에서의 사소한 부주의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평상시의 안전의식 생화를 통한 사전예방이 중요한 만큼 금번 점검에 시설주는 물론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기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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