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동안 1500여만원 편취.

연기경찰서(서장 김창룡)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 20일 전국을 무대로 핸드폰등의 물품을 판매할 것 처럼 속여 2달여동안 피해자들로 부터 1500여만원의 물품 사기행각을 일삼고 다닌 상습사기 피의자 김모(18세 특수절도등 전과3범)군을 긴급체포(8월20일23시20분검거.)했다.

 

피의자 김모군은 특수절도등 전과 3범인자로 지난 6월부터 본인 명의의 농협계좌 등 5개의 금융계좌를 개설하고 추적이 어려운 대포폰 4대를 사용하여 인터넷 휴대전화 판매사이트에 접속 소유하지도 않은 대량의 휴대폰을 판매할 것 처럼 속여 20만원~30만원의 금액을 선입금받는 방식으로 범행기간 68일동안 피해자 75명에게 1500만원의 금액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다.


연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휴대폰 사기사건이 광범위 하게 활개 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수사에 착수 오랜시간을 끈질긴 추적과잠복 감시끝에 사기용의자 김모군을 검거했다.


한편 지능범죄수사팀 최재호경사는 최근 개인간 거래를 통한 인터넷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그 피해를 구제받기란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다"라며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사기사건의 용의자 추적과 검거 과정에서 용의자들이 대부분 10대~20대초반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인터넷 사용 시간이 많은 청소년들이 범죄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해 팀원들과 상의하여 청소년 인터넷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휴대폰 사기사건 역시 충청남도 경찰청 산하 경찰서 사이버수사대 범인 검거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연기서 지능범죄수사팀(명팀) 우형택팀장을 중심으로 최재호경사 강지현경장 하재현경장의 팀윅이 잘 이루어진 검거작전 이였다.

 

김기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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