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장애인의 안타까운 죽음.

연기군 전동면 송성리 소재 사회 복지법인 장애인 수용시설 노아의집 원생 최원석씨가(60.무연고) 지난 13일밤10시20분~50분사이 시설을 이탈하여 15일 새벽

노아의집에서 3키로미터쯤 떨어진 인선ent라는 폐기물 재활용 공장내 1미터

깊이의 맨홀에서 익사한채 15일 오후 12시쯤 발견됐다.

 

최씨는 정신지체 2급 판정을 받은 중증장애인 으로 노아의집 관계자가 밝힌 바로도 "초등학생 수준의 지능밖에 안된다"라고 말하고 있어 사건의 시발점은 인권유린으로 인한 한결 가벼워진 감시 체제가 원인 이라고 말하고 있다.


원에서 최씨가 밖으로 나가게 된 원인과 원 밖으로 나가는 것 을 아무도 감시하지 않은 것 은 개개인의 인권을 존중 한다는것 이 범위가 넓어지면서 원생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것이 이번 사고의 가장 큰 원인 이라는 지적이다.


또 최씨가 숨진 곳 역시 최근 신설중인 공장으로 정문을 통하지 않고는 들어가기 힘든 곳으로 야간근무자와 cctv까지 갖추고 있었으나 최씨의 진입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일부 사회단체에서는 개개인의 인권을 존중한다는 주장으로 초등학생 수준의 지능을 가진 최씨의 사망사고를 은폐하려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노아의집 부원장(황인수씨)은 "최씨가 이탈 당시 근무했던 직원과 정문 경비(한창기,39세)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조치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시설에서 이런한 사건이 발생한 것 에 대해 모든 직원들이 슬픔에 잠겨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연기신문,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기완기자.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