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 올바른 식습관 등 평생건강기반 구축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가 어린이의 건강생활실천 습관형성을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순회하며 재미있는 놀이형식으로 진행하는 '꿈나무 건강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서면 신대리 소재 산들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보건소를 통해 18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과 올바른 식습관 및 잇솔질 지도, 흡연 및 음주예방교육, 영구치 불소도포 등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한 '꿈나무 건강교실' 운영하고 있다.


특히, 꿈나무 교실은 군 보건소 간호사, 치과위생사, 영양사 등 보건전문요원들이 해당 보육시설을 순회하면서 재미있는 놀이형식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함으로써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음은 물론 학부모, 보육교사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내용은 흡연예방 교육을 위한 구연동화(미르와 치르), 올바른 잇솔질 실습지도 및 불소도포 등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스티커 붙이기 놀이교육, 음주폐해 홍보물의 학부모 전달 등 어린이의 눈높이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군 보건소는 꿈나무 건강교실이 어려서부터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영양개선 등 건강생활 실천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토록 함은 물론 군민들의 평생건강관리 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의 집중력은 채 5분을 넘지 못하는데 교육시간이 끝날 때까지 즐거워하는 모습이어서 교육의 효과도 그 만큼 크다”고 말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하나가 성인병 예방은 물론 평생건강을 좌우하게 된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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